맨날 치킨 시켜 먹고 남는 퍽퍽살… 그냥 먹기엔 맛없고 버리기엔 아깝지 않으셨나요? 오늘은 냉장고 속 남은 치킨을 대충 활용해서 근사한 한 끼로 변신시키는 "간장치킨 샐러드 포케 볼"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단짠단짠한 간장치킨과 신선한 샐러드, 그리고 잡곡밥까지 어우러져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을 수 있는 메뉴예요.







 


한 번 만들어보면 일부러 치킨을 남기고 싶어질지도 몰라요. 😆





간단하고 맛있는 간장치킨 샐러드 포케 볼 레시피


재료 (1~2인분)

  • 남은 치킨: 150g (찢어서 준비)
  • 샐러드믹스: 1팩
  • 방울토마토: 5개 (반으로 자르기)
  • 양파: 1/4개 (얇게 채썰기)
  • 옥수수콘: 3큰술 (있으면 더 맛있어요.)
  • 잡곡밥: 1공기 (현미밥 추천)




간장 소스 재료 (원소스)

  • 간장 2큰술
  • 올리브유 2큰술
  • 맛술 2큰술
  • 올리고당 2큰술 (알룰로스 가능)
  • 레몬즙 or 식초 1큰술
  • 다진 마늘 0.5큰술
  • 참기름 약간
  • 후추 약간




만드는 법

  1. 재료 준비:

    남은 치킨은 한입 크기로 대충 찢어서 준비하세요. 저는 장갑이 없어서 가위로 잘랐는데, 뼈가 있는 치킨은 장갑끼고 손으로 발라주는 게 더 편해요.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자르고, 양파는 얇게 채썰어주세요. 샐러드믹스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합니다.











    잡곡밥은 미리 냉동해둔 밥을 전자레인지에서 해동해 볼에 담아 준비했어요. 뜨거운 밥보다는 식혀서 먹는 찬밥이 더 맛있어요.









    밥이 없으면 파스타면을 삶아서 샐러드 파스타로 해먹어도 맛있답니다.







  2. 간장 소스 만들기

    작은 볼에 위에서 알려드린 양대로 간장, 올리브유, 맛술, 올리고당, 레몬즙, 다진 마늘, 참기름, 후추를 모두 넣고 잘 섞어주세요.







    소스의 절반은 간장치킨 양념에, 나머지 절반은 샐러드 드레싱으로 활용합니다. 소스 하나로 두가지 용도 다 쓸 수 있어서 간편해요.








  3. 간장치킨 볶기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약불에서 양파를 먼저 볶아주세요. 양파가 반투명해지면 찢은 치킨을 넣고 볶습니다.








    준비한 간장 소스의 절반을 부어 중불에서 재료가 고르게 코팅될 때까지 볶아주세요. 소스가 졸아들어 윤기가 나면 간장치킨 완성!












  4. 포케 조립

    잡곡밥을 그릇에 깔고 샐러드믹스를 대충 올립니다. 방울토마토와 옥수수콘도 얹어주세요.







    간장치킨 볶음을 듬뿍 올린 뒤, 남은 소스를 취향껏 뿌려줍니다. 완성된 포케 볼을 한입 크기로 먹기 좋게 섞어 즐기면 끝!








근데 치킨이 어떻게 남냐고요…? 🤔
이거 한 번 만들어보면 진짜 일부러 치킨 남기고 싶어질 거예요!


냉장고에 남은 치킨과 간단한 재료로 이런 근사한 한 끼를 완성할 수 있다니, 요리 스트레스 없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레시피 아닐까요?


다음에도 더 간단하고 맛있는 레시피로 돌아올게요! 😊